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어디GO나눔봉사단(회장 이춘희)은 지난 22일, 영덕군지품면 삼화 1, 2리 마을회관을 찾아
대피 주민 50명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직적인 도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어디GO나눔봉사단은 숙련된 기술로 커트와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응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정순연 봉사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이 주민들의 마음에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발대된 어디GO나눔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간다"는 표어 아래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해 왔다. 또한 이번 산불 피해에도 즉각 반응하여 의류 등 생필품을 이재민 대피소에 직접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진열 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어디GO나눔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되듯, 앞으로도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가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어디GO나눔봉사단의 따뜻한 봉사활동은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임을 기대한다.
“산불 이재민들에 희망을 전하다!” 어디GO나눔봉사단, 영덕군 피해지역 찾아 미용 봉사 / 경산인터넷뉴스(2025.4.23.) 김진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