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봉, 시민이 키운 도토리 묘목 모두 자연으로 되돌아가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는 시민참여 캠페인 ‘도토Re:숲으로’ 사업을 지난 11월 1일 영천시 고경면 숲 소실 임야에서 식목 활동을 펼침으로써 3년간 진행되어 온 캠페인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2년에 시작한 산림복구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 ‘도토Re:숲으로’ 타이틀로 시민 2,225명이 참여하여 도토리 열매를 심고 키워 총 7,537본의 도토리 묘목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시 자연에 돌려주었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김상우 소장은 ‘도토Re:숲으로’ 사업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선 2022년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과 피해 면적이 컸던 이유 중 침엽수가 활엽수에 비해 화염유지 시간이 길어 피해가 컸고, 상수리 나무는 10년생 기준으로 ha당 11.2t의 탄소를 흡수 하지만 침엽수인 잣나무, 소나무는 20년생이 되어야 비슷한 수준의 탄소를 흡수한다.”며 ”숲 소실 지역에서는 자연복원보다 조림복원이 복원시간 단축으로 산림이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이번 식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영천시 1호 행복마을(스타빌리지 1호)인 고경면 부리 인근 숲 소실 지역을 발굴하고, 조림활동을 위해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공동으로 식목활동을 펼쳤다.